10월 3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0/03 18:09

▶ 태국 기상청, 2022년 태국 ‘건기’ 시작은 10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 2월 말까지

(사진출처 : TNN)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2022년 ‘건기(ฤดูหนาว)’는 평년보다 1주일 정도 늦은 10월 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건기는 2023년 2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2023년 초까지 이어지는 ‘건기’는 태국 북부에서 평균 최저 기온이 20~21도로 평년보다 0.5도 정도 높으며, 지난해 평균 최저 기온 21도 보다는 낮다. 최저 기온은 8~9도가 예상된다. 방콕 수도권 최저 기온은 15~18도를 예상하고 있다.

  태국의 ‘건기’는 비가 적고, 기온도 시원한 시기라서 관광객이 많이 몰려드는 성수기이다. 특히 연말연시 휴가 때에는 많은 외국인 여행자가 태국을 방문하고 있다.


▶ 태국에서 코로나를 예방하는 획기적인 ‘비강 스프레이’ 시판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에서 ‘코로나-19를 방지하는 비강(콧속) 스프레이(สเปรย์แอนติบอดีพ่นจมูก ป้องกันโควิด-19)’가 개발되어 10월 1일부터 국내에서 시판되게 되었다.

  제품의 명칭은 ‘VAILL CITITRAP Anti-Cov Nasal Spray’으로 쭐라롱꼰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의학부, 씨라파꼰 대학(Silpakorn University), 보건의료시스템연구소(Health Systems Research Institute), 정부 제약공사(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 하이바이오시스(Hibiocy) 등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만든 제품이다.

  이 스프레이는 이미 태국 식품의약국(FDA) 이용 승인을 받았으며, 10월 1일 이후부터 발매될 예정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며, 6시간마다 1~2회 코에 수직으로 분무하면 되고, 하루 3회까지이다.

 
▶ 영화 '더 비치'의 배경이 되었던 ‘피피섬 마야 비치’10월1일부터 관광객 출입 재개

(사진출처 : prd.go.th)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더 비치(The Beach)' 무대가 되었던 남부 끄라비도 피피레섬(Koh Phi Phi Leh) 마야베이(Maya Bay)가 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해 3년 반, 그리고 2개월 동안 관광객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10월 1일부터 재개되었다.

  1998년에 태국 남부 끄라비도 피피레섬 마야베이에서 ‘더 비치’ 촬영가 촬영된 후 2000년 영화가 공개된 이후 외국인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쇄도했다. 그런데 너무 많은 관광객 입장하는 것으로 인해 마야 베이 환경이 서서히 파괴되었고, 이것으로 2018년 6월부터는 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해 출입을 금지시켰다. 3년간의 긴 휴식을 마치고 2022년 1월 1일부터 관광객에게 개방되었지만, 다시 올해 8월과 9월 2개월간 환경 회복을 위해 다시 폐쇄되었다.

  이번 출입 재개로 인해 지금까지 이곳을 방문할 수 없었던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파타야 경찰, "파타야 비치에서 음주와 술 판매는 불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Siamrath)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 비치에서는 최근 싸움이나 소음 문제로 인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파타야 경찰은 음주가 그 사건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해변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파타야 경찰은 10월 1일 새벽부터 파타야 해변을 순찰하고 총기와 불법 약물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불법적인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해변에서 음주를 하고 있던 태국인과 외국인에게 “파타야 비치에서의 음주는 불법”이라고 공지하고 있다.

  알코올 규제법에 따르면, 파타야 비치에서 알코올 판매와 음주는 허용되지 않으며, 적발이 이루어지면 금고나 벌금의 가능성도 있다.


▶ 보건부, “영화관이나 대중교통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 권고

(사진출처 : NBTworld Facebook)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공공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대중교통 및 영화관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건부 보건국은 10월 1일 코로나-19 감염증 지정을 '위험한 감염증(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에서 '주의해야할 전염병(โรคติดต่อที่ต้องเฝ้าระวัง)‘으로 격하하는 것에 따라 위생 환경 기준에 대해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보건부 에까차이(นพ.เอกชัย เพียรศรีวัชรา) 부국장은 혼잡한 곳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영화관에 갈 때는 가능한 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을 여전히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에까차이 부국장은 감염 위험이 높은 사업자에 대한 규제와 ‘Thai Stop COVID-19 2 Plus’ 플랫폼이 유지되는지 여부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 대해 언급하고, 이들 사업자는 보건법 및 전염병법을 준수해애 하는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대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B카드 태국법인 삼성 휴대전화 할부금융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KB국민카드의 태국 현지법인인 'KB제이캐피탈(J Capital)'이 휴대전화 할부금융 서비스인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KB카드가 3일 밝혔다.

  신청 및 승인 등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고객이 휴대전화 구매 시 매장에서 할부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카드 관계자는 "태국 내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판매 파트너로 영업 채널 다각화를 통해 태국 내 최상위권 여신전문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사옥
[KB국민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집중 호우로 치앙마이를 흐르는 삥강이 위험 수위를 넘어

(사진출처 : MGR)

  치앙마이를 흐르는 삥강(Ping River)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 치앙마이 도지사는 현지 공무원들에게 홍수 피해자를 돕기 위해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삥강은 수심이 4.00~4.10미터가 되면서 10월 3일 아침에는 치앙마이 중심부 일부 지역에서  침수가 발생했다. 이 수위는 안전 기준을 60cm 가까이 초과했다. 또한 강과 가까운 지역에서eh 침수가 발생해, 수심이 1미터 이상이 되는 곳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당국은 무엉군(도청소재지) 삥상 양쪽에 모래주머니를 서둘러 쌓아올렸고, 일부 다리도 폐쇄시켰다.

  치앙마이 도청은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경고를 발령했다.

 
▶ 러이도 금 판매점 강도 용의자로 현직 경찰 체포돼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경찰은 지난달 30일 동북부 러이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있는 한 쇼핑몰에 입주해 있는 금제품 판매점(金行)이 무장 강도 습격을 받아 금목걸이 23개 등을 빼앗긴 사건 이후 10월 2일 강도 등의 혐의로 현직 경사 남성 경찰관(39)을 체포했다.

  범행 현장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영상으로 범인의 행적을 쫓아 러이 도내 자택에서 용의자 신병을 확보하고, 훔친 금제품과 권총 등을 압수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많은 빚이 있는 데다 아내와 싸움이 끊이지 않아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경찰, 무기를 온라인 판매한 혐의로 태국 전역에서 61명 체포

(사진출처 : MGR)

  경찰은 10월 1일 전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기 일제 단속을 실시해, 용의자 61명을 체포하고, 다양한 총기 145정과 실탄 약 9,000발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담당자는 법률 위반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기를 이용해 강도 범행을 벌이거나 학생이 학교에 총을 반입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사건이 들어나고 있어 이러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총기는 온라인에서 몰래 구입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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